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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ory

1만 8,900원에 즐기는 '박스터지는 두마리치킨'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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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치킨을 시켜 먹을까 해서 배달 앱을 열어 치킨 카테고리를 보니,

'박스터지는 두마리치킨'이라는 새로운 상호가 눈에 띄었습니다.

평소에 잘 보지 못했던 이름인데, 별점도 높고 리뷰도 좋길래 바로 주문해 봤습니다.

 

우리 가족은 소식가족입니다. 여자 아이가 9살인데, 너무 적게 먹어서 마른 편이고, 저희도 많이 먹지 않는 스타일이에요.

 

피자 대자 한 판을 다 못 먹고, 치킨도 한 마리를 셋이 다 먹지 못하는 정도죠.

그래서 이번에는 반반 메뉴로 순살 빠삭한 후라이드와 땡고추 매운 양념, 그리고 칠성사이다 500ml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땀흘리는 사이다

 

배송은 약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박스터지는 두 마리 치킨이라는 이름처럼 박스가 터질 정도로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다른 치킨집보다는 양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순살인데도 불구하고 양이 푸짐하게 들어있었어요.

 

후라이드는 튀김옷이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딱 적당한 상태였습니다.

 

바삭하면서도 안쪽은 촉촉하게 잘 튀겨졌더군요. 땡고추 매운 양념은 이름처럼 엄청 매운맛은 아니었지만,

 

적당히 매운맛으로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아이는 매워서 먹지 못했지만, 어른들이 먹기에는 괜찮은 수준이었어요.

 

치킨을 주문하면 쿠폰을 주는데, 오랜만에 보는 쿠폰 시스템이더군요.

4개를 모으면 떡볶이, 8개를 모으면 순살후라이드 한 마리, 11개를 모으면 치킨과 떡볶이 세트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8개를 모을 날이 있을까요? 아직은 장담할 수 없네요.

 

기본으로 치킨 무 1팩이 제공되었고, 추가로 1팩 더 주문하면 500원이 추가됩니다.

한 마리 가격은 18,900원에, 땡고추 매운 양념은 1,000원이 추가되어 총 20,400원이었습니다.

 

요즘 물가가 오른 것을 감안하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되지만, 가격은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소스는 소금, 머스터드, 케첩이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맛과 양, 그리고 가격 모두 만족스러웠던 '박스터지는 두 마리 치킨'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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