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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ory

단양 다윈 리얼 후기: 맛집의 명성에 걸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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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172

이번에 다녀온 곳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172에 위치한 '단양 다윈'입니다.

단양 여행 중에 들른 곳으로, 숙소는 단양 소노문을 이용했습니다.

단양 소노문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있어 걸어서 다녀왔는데, 돌아오는 길에 언덕에서 잠시 포기할 뻔했습니다.

단양 다윈은 떡갈비로 유명한 곳입니다.

떡갈비가 왜 유명한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아마도 단양의 특산물인 마늘 때문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식당은 강이 시원하게 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어, 경치도 한몫하는 듯했습니다.

떡갈비뿐 아니라 육회, 채끝살, 치마살, 비빔밥, 곤드레밥, 내면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단양 다윈은 여러 가지 경영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고, 방송에도 자주 나온 집이라 기대가 컸습니다.

매장은 넓어서 단체석도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떡갈비 대자(66,000원) 두 개(132,000원)와 마늘 육회(36,000원)를 주문했습니다.

떡갈비는 생각보다 별로라는 평이었습니다.

같이 간 지인이 지난번에 왔을 때 너무 맛있어서 강추했는데, 오늘은 살짝 냄새가 난다고 하더군요.

저는 민감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다수가 그러면 문제가 있는 건 확실하네요.

직원분이 섞어주심

 

육회 역시 날이 더워서인지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밑반찬은 나름 잘 나오고 많이 나왔습니다. 쌈부터 샐러드, 묵 등등 다양한 반찬이 제공되었습니다.

곤드레밥과 된장찌개는 5,000원으로 한 상에 두 개만 한정으로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있기에 큰 상관은 없었지만, 조금 야박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문받는 여사님이 조금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으면 기분 좋게 넘어갈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단양 다윈은 경치도 좋고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매력적인 곳이지만,

맛이나 신선도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단양을 여행하면서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지만, 큰 기대 없이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번 단양 여행은 전체적으로 즐거웠고, 소노문 숙소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윈에서의 식사 후기로 마무리하며, 다음에는 더 좋은 맛집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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