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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ory

김장을 향한 여정 두번째 이야기.(마무리는 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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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겉잎을 제거하고 소금물에 담갔다가 배추 안에 굵은소금 착착~

소금물에 8시간에서 10시간 담거서 배추 죽이기

갓도 뽑아다가 손질하고 개인적으로 갓향이 너무 좋아요 어렸을 때는 갓향 맞는 것도 싫었는데..

무도 깨끗이 씻어 줄게요 

가끔 손바닥 무도 득템할 수 있습니다.

쪽파도 다듬어주시고요~ 쪽파가 참 실하네~

마늘과 생강도 까서 준비해 줍니다. 이 모든 것이 모두 아버지께서 재배하신 것들

액젓과 새우젓 그리고 소금을 제외한 모든 것을 직접 제배해서 김장을 담그고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두 분 다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보이네요 

내 나이는 생각도 안 하고 ㅠㅠ

무도 준비 완료!! 이제 배추가 죽는 걸 기다리면 되는데...

늦게 도착해서 2시쯤 시작한 배추 죽이기 작전의 실패로 우리는 새벽 2시부터 작업을 다시 시작하였다...ㅠ

그래서 그 이후엔 비몽사몽이라 사진이 없네요 ㅠㅠ

아무튼 미션 완료 누가 이렇게 김치를 많이 먹는다고...

배추김치 4통 깍두기 1통~

성공적으로 김장은 마무리되었으나 맛은 모른다고...

 

중간에 무가 부족하다며 더 뽑아다가 채 치고 양념이 적다며 액젓 추가 하고 난리난 사건은 비밀입니다~

 

부모님 감사합니다. 와이프님 고생하셨습니다.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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