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10
이번 여행은 특별한 맛집 탐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소는 위에 지도를 참고하세요~
이곳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백합죽으로 유명한 곳으로 입소문이 자자했습니다.
아침 일찍 7시 30분, 팔도명가는 벌써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12시가 넘어서 도착했죠.
매장 앞에는 채석강 소형 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은 없었습니다.
도보로 1분 거리니 거의 바로 앞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소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니 매우 분주했습니다.
벽에는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들이 걸려 있었고,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판을 살펴보았습니다.
메뉴는 죽, 칼국수, 탕, 무침 등 다양했지만, 우리는 특히 '백합죽'과 '바지락 칼국수'가 먹고 싶었습니다.
주문을 마친 후, 우리는 잠시 동안 매장을 둘러보며 변산반도의 홍보 사진들을 감상했습니다.
사진 속 풍경들은 마치 직접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고, 이번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주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새로운 손님들이 계속 들어왔습니다. 아마도 이곳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이겠죠.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매장은 금세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길어졌지만, 이 또한 여행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느긋하게 기다렸습니다.
약 40분이 지나고,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먼저 백합죽을 한 숟가락 떠먹었을 때, 그 깊고 진한 맛에 놀랐습니다.
백합의 풍미가 가득한 죽은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고, 한 숟가락 한 숟가락 먹을 때마다 감탄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맛보기로 1인분만 주문했는데, 조금 더 주문하지 않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이어서 나온 바지락 칼국수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국물은 깔끔하고 시원했으며, 바지락의 풍부한 맛이 국물에 잘 배어 있었습니다.
간이 너무 강하지 않아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죠.
바지락의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면발이 조화를 이루어 한 그릇을 금세 비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음식을 먹으며 주변을 둘러보니, 가족 단위로 온 손님들이 많았고,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변산반도의 풍경과 더불어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으니까요.
다음에 변산반도를 다시 찾게 된다면, 팔도명가에 또 한 번 들러 백합죽과 바지락 칼국수를 맛보고 싶습니다.
그때는 꼭 더 많은 양을 주문해서 마음껏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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