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분 섭취하는 건강한 방법 / 염분을 적게 먹으면 오히려 독?

염분 섭취하는 건강한 방법

 

오늘은 소금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금은 인체에 필수적인 물질이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고혈압, 심혈관질환, 위암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소금을 너무 적게 먹으면 체온이 떨어지거나 심장병 환자에게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소금을 적절하게 먹을 수 있을까요? 다음과 같은 팁들을 참고해 보세요.

1. 하루에 권장되는 소금 섭취량은 5g 정도입니다. 이는 한 티스푼 정도의 양이며, 음식에 넣는 소금뿐만 아니라 간식이나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소금도 포함됩니다. 따라서 음식을 조리할 때는 소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해보세요. 예를 들어, 국물이나 찌개에는 다시마나 멸치를 넣어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내거나, 식초나 레몬즙, 허브 등으로 맛을 살려보세요. 고기나 생선 등은 구워서 먹기보다는 삶거나 찜으로 만들어서 소스를 따로 준비해 보세요.

2. 음식을 먹을 때는 짠 맛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짠맛은 적응되기 쉬운 맛이므로, 점점 더 짜게 먹게 됩니다. 그러면 혈액 내의 나트륨 농도가 높아져 혈압이 올라가고, 신장이나 혈관에 부담이 가게 됩니다. 따라서 음식을 먹을 때는 짠맛보다는 단맛이나 신맛, 쓴맛 등 다양한 맛을 즐겨보세요. 특히 단맛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신맛은 체내의 산성화를 막아주고, 쓴맛은 간 기능을 향상해 줍니다.

3. 소금의 종류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정제소금은 천연소금에서 염화나트륨 외의 다른 성분들을 제거한 것이므로, 체내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필요한 미네랄이나 효소 등도 함께 사라지므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반면 천연소금은 바다나 호수에서 증발시킨 것으로, 염화나트륨 외에도 칼슘, 마그네슘, 철 등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미네랄은 체내에서 잘 흡수되고,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정제소금보다는 천연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소금을 먹을 때는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소금은 체액의 삼투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므로, 물과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물은 혈액의 농도를 낮추고, 소금이 체내에 오래 머무르지 않게 해줍니다. 또한 물은 소화를 돕고, 독소를 배출하고, 피부와 점막을 촉촉하게 해 줍니다. 하루에 권장되는 물 섭취량은 1.5리터 정도이며, 소금물을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소금물은 따뜻한 물에 반티스푼의 소금을 녹여 마시면 됩니다. 소금물은 위액과 비슷한 성분이므로, 위장 기능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5. 소금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소금의 품질도 중요합니다. 소금은 공기와 접촉하면서 수분을 흡수하고, 간수가 빠져나가면서 효능이 감소합니다. 따라서 소금은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고, 신선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금은 씻거나 볶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을 씻으면 불순물이나 독성이 제거되고, 볶으면 흡수율이 좋아지고 효능이 상승합니다. 간수가 빠진 소금을 깨끗하게 씻어서 살짝 프라이팬에 볶은 후에 사용해 보세요.

소금은 인체에 필수적인 물질이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적게 섭취하면 체온이 낮아지거나 심장병 환자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권장되는 양인 5g 정도를 섭취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다른 재료나 양념으로 맛을 내보세요. 또한 천연소금을 사용하고,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고, 씻거나 볶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소금을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