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창 순대국밥집 아우내 병천 순댓국을 다녀왔습니다.
한 끼 식사가 가격이 1만 원이 넘어가는 시기에
국밥집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그중 단 하나의 이유를 꼽자면 가성비 아닐까요?
매운 것을 별로 좋아 하지도 않고 담백한 맛을 더 좋아하는 터라 보통 국밥집 가면
얼큰 혹은 매운 메뉴와 거리를 둡니다~ 그래서 오늘도 일반 순댓국!! 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8,000원 얼마전까지만 해도 6-7000원이어야 했을 가격인데
전쟁에 미/중 패권전쟁, 세계 유가 등 세계정세가 너무 격변하고 있어서
우리나라 물가가 너무 요동치는 이 시기에 한번 올라 가면 떨어질 줄 모르는
소비자 물가를 생각하면 이 정도 가격은 아주 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길거리에 대충 대놓고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매장은 좁지도 넓지도 않는 평범한 크기였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법한 테이블과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순대는 4-6개 정도 들어 있었고 고기도 넉넉히 들어있었습니다.
김치보다는 깍뚝이가 맛이 더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우젖도 넉넉히 주셔서 간도하고 순대와 고기에 살포시 얹어서 먹었네요~
간이 안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밥을 말아 먹으면 싱거워지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서 중간에
반숟가락 넣어서(세우젖을) 먹었습니다.
장아찌도 나름 매력 있었습니다.
와 엄청 맛있다 또가고 싶다 100점 중 100점!! 은 아니지만
근처에 자주 다닌다면 가끔은 들려서 한그릇 하고 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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