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별미, 광화문 미진의 냉메밀과 비빔메밀

광화문 미진은 종로구 청진동 146

 

오늘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유명한 메밀 맛집,

 

"광화문 미진"을 방문한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주차는 건물 내에서 가능하며, 2시간 동안 무료로 주차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곳은 정말 오래된 집인 듯해요.

동학혁명 당시 미진 이수련 사장의 생가인 "해은고택"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해은고택"은 민속문화재 제178호로 지정되어 있어요.

웨이팅은 입구에서 전화번호를 입력해 놓으면 문자로 알람이 오니,

 

기다리는 동안 다른 매장을 구경할 수도 있고, 다른 볼일 볼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1984년부터 메밀을 판매해온 이곳은 다양한 메밀 요리를 선보이고 있어요.

저희는 냉메밀 1개, 비빔메밀 1개, 그리고 돈까스 1개를 주문했습니다.

돈까스는 우리 9살 딸을 위한 메뉴였어요.

가격은 각 11,000원이었고, 보쌈도 맛있다고 해서 주문해보고 싶었지만,

 

양이 많아 다음 기회로 미뤘답니다.

 

보쌈 소자는 19,000원, 맛보기는 14,000원, 대자는 39,000원이에요.

광화문 미진은 1층과 2층에 테이블이 있어 회전율이 빠른 편이에요.

테이블에는 간무, 김가 루, 파, 와사비가 세팅되어 있었고,

 

주전자에 담긴 메밀 육수가 별미였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기본 반찬으로는 열무김치와 단무지가 나왔고,

필요한 만큼 셀프코너에서 추가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냉메밀은 두 판이 나와서 양이 많았지만, 맛있어서 다 먹어버렸어요.

비빔메밀도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 별미였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식사였어요. 돈까스에도 조금의 양의 메밀이 나왔습니다.

 

돈까스도 맛있었지만, 소스는 약간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더라고요.

 

거리가 멀어서 자주 오긴 어렵겠지만,

 

광화문 미진은 정말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에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