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먼사태 오나? 헝다 미 법원 파산 신청 냈다.

중국 리먼사태? 헝다? 파산 신청??

먼저 리먼사태가 무엇일까요?

2008년 9월 15일 미국의 투자은행인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말합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과 파생상품 손실에서 비롯된 6130억 달러(약 660조 원) 규모의 부채를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으로 기록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과 부동산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몰고 온 사건을 말합니다.

 

그럼 '헝다'는 어떻기 업인가요?

중국의 한 부동산 건설사 헝다는 부동산을 주축으로 하는 업으로 2020년 기준 중국 건설사 중 자산규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포춘의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 중 12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계속 성장할 줄 알았던 헝다 그룹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개발 업체 대출 규제로 자금난에 빠져 도산 위기에 처하고 2023년 8월 17일 미국에 파산보호 신청을 하였습니다.

왜? 미국의 파산 보호 신청을 냈는가?

일단 파산 보호 신청은 쉽게 말해 돈을 빌려준 사람들이 돈을 빌린 사람에게 찾아와 돈 달라고 하는 것을 미국 법원한테 보호해 달라고 막아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돈 빌려준 사람은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할 것 같으니 빠르게 가서 돈을 찾아 오려하는데 그러면 더 힘든 상황이 생기겠지요. 최근 우리나라 새마을금고 뱅크런을 기억하시나요? 비슷한 상황이 더 큰 규모로 세계적으로 일어나면 제2의 리먼 사태가 일어날 까봐 일단 미국 정부가 막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 비구이위안 디폴트 사태는?

국제금융센터는 중국 비구이위안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가 헝다 사태보다 은행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국은행들이 부동산 익스포져(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는 금액)를 계속해서 줄여왔고 충당금도 쌓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황원정 국금센터 책임연구원은 최근 '중국은행산업의 부동산 부문 리스크 관련 해외 시각'이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중국의 비구이위안, 중룽신탁의 채무불이행 위험 등 부동산 부문 불안이 중국 개별은행은 물론 시스템 전반으로 전이될 것이라는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중국의 부동산 불안은 예견된 위험이고 지난 몇 년간 금융기관들이 부동산 익스포져를 축소해 온 점을 고려하면 이 사태가 시스템 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라고 밝혔다.

출처 : 국제금융센터

개인적인 해석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 보면 금융위기 같은 일이 벌어지면 안 되겠습니다. 한 나라를 좋아하던 싫어하던 그건 개인의 문제이지만 국가적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 결국엔 개개인인 우리에게 영향을 줄 것이고 우리 생활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물론 개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없겠지만 상황을 지켜보고 대비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