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남는 시간에 몇 개월 동안 먹어도 질리지 않는
고추 짱아찌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이 소스는 만능이라 다른 짱아찌에 사용하셔도 무관합니다.
오늘도 시골에서 보내주신 마지막으로 따서 보내주셨습니다.
고추는 2월에 파종을 합니다.
4월-9월 사이에 개화를 하고,
7월-10월에 수확을 합니다.
사온 고추가 아니라 상태가 마트에서 파
는 고추랑은 조금은 달라요 벌래 먹은 고추도 있습니다.
고추 짱아찌를 하려면 원래는 꼬다리는 따지 않고 몸에 3개 정도
구멍을 내서 짱아찌 소스가 잘 스며들게 해야 하는데
와이프님이 그냥 꼬다리 부분을 가위로 잘라 버렸습니다.
씻어 주는 것만 해도 감사하지요~
필요 재료
진간장 2컵 (360g)
식초 1.3컵 (230g)
설탕 1.5컵 (230g)
물 2컵 (360g)
※ 참고로 g과 ml는 물에서는 동일합니다. 1g = 1ml
하지만 다른 간장이나 식초 등은 성립이 되지는 안습니다.
그렇다고 간장이랑 식초등을 부피를 찾아서 무게로 환산해서 요리를 할 수 없습니다.
과학시간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100g 같이 작은 단위에서는 무시하고 동일하게 보시면 됩니다.
즉, 계량컵이 있으면 눈끔에 ml라 적혀있지만 g으로 보고 계량해도 됩니다.
설탕 230g 대충 넣었습니다.
식초 230g 대충 넣었습니다.
물 360g 대충 넣었습니다.
식초를 뺀 나머지를 한번 끓여줄게요.
식초는 한번 끓어오르면 거기에 넣어서 식혀주세요.
식은 다음에 넣어주세요 팔팔 끓고 있는 소스를 넣어주면 상할 수 있습니다.
(소스 만들어 놓고 산책을 다녀와서 부었습니다. 대략 1시간)
집에 깐 마늘이 있더라고요~ 그냥 넣었습니다. 마늘 짱아찌도 맛있잖아요~
이 둘은 그냥 뭐 어울리죠?
응용편
시금치 오이 방울토마토 마늘쫑 두릅 셀러리 양배추 깻잎 미나리 대파 짱아찌 등등. 많은 요리에 응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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